“돈과 재테크의 본질에 대한 가이드라인: ‘돈의 심리학’ 독서 리뷰”
안녕하세요 비교남입니다.
오늘은 도서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으로, 재테크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책 중 한권입니다. 이전에 썼던 “절대 실패하지 않는 직장인의 투자법“의 근간이 되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재테크에 대한 방법론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 기본적인 투자자세를 되새기게 하는 기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테크를 공부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식이나 부동산일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일반적인 초보 재테크 투자자는 주식 및 부동산의 방법에 대해 먼저 관심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런 접근법도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저는 주식 및 부동산의 근간인, 경제 그리고 돈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재테크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 이 “돈의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공부하기에 앞서 “돈”과 “경제”의 관점을 먼저 이해하기에 적합한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서문에서는 ‘100억원을 남긴 청소부 로널드 리드’와 ‘하루아침에 파산한 백만장자 투자자 리처드 퍼스콘’의 이야기를 통해, 이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른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story 1: 세대와 투자 결정
첫째로, 재무적 결과는 재능, 노력, 학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재무적 성공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가 무엇인지 논의하며, 돈과 능력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미국 경제조사원 소속의 경제학자가 50년간의 미국 소비자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투자의사 결정이 본인 세대의 경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밝히며, 투자자의 안전지향형 또는 위험선호형 특성은 교육 수준이나 지능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투자 결정이 개인의 경험과 세대적 영향을 받는다는 관점을 강조합니다.
story 2: 행운과 리스크
둘째로, 이 책은 부의 축적이 과학이나 숫자보다는 심리적인 측면이 강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저자 모건 하우절은 돈과 관련된 심리적 요소, 돈을 다루는 태도, 그리고 소프트 스킬을 ‘돈의 심리학’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금융 위기나 투자 결정을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엔론의 파산과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성공 등의 사례를 통해 행운과 리스크가 부의 축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며, 결과를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예측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story 3: 충분함과 비교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에서는 인도 출신 위대한 투자가 굽타와 희대의 사기꾼이라 불리는 버니 매도프 얘기를 통해 ‘충분함’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이때 그 기준으로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라고 조언하며,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돈과 부의 정의는 개인마다 다르며, 자신의 목표와 만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story 4: 시간과 투자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에서는 복리의 원칙을 통해 금융적 성공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워런 버핏의 사례를 들어, 재무적 성공은 시간을 통해 쌓인 노력의 결과라고 주장하며,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오랜 기간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시간의 가치와 복리의 힘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변동에 놀라지 말고 오랜 기간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story 5: 부자로 남는 것
부자가 되는 것보다 부자로 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하며, 겸손함과 편집증이 부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투자자들의 사례를 통해 부의 유지와 자산 관리에 필요한 자질과 태도를 다룹니다. 단순히 돈을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영구히 보존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story 6: 롱테일의 법칙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에서는 롱테일의 법칙을 다룹니다. 피터 린치의 사례와 다양한 예시를 통해 항상 해가 뜨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차분하게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story 12: 역사와 투자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에서는 역사의 예측 오류를 다룹니다. 역사적 데이터만을 의존하는 것이 미래를 예측하는데 부적합할 수 있으며, 투자 전략은 시대나 상황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예시로 들어 과거의 이론이나 공식이 오늘날에도 유효한지에 대해 논의하며, 투자 전략의 조정과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story 13: 안전마진과 계획
안전마진에서는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계획에는 예기치 않은 상황을 대비한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계획이 항상 예상한 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금융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계획이 실패할 경우 대가가 크기 때문에 안전마진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를 통해, 돈과 부의 심리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부의 정의와 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합니다. 돈과 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물리학적 관점과 심리학적 관점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금융은 사람의 행동을 따르기 때문에 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으며, 이 관점을 “돈의 심리학”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비관주의와 낙관주의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왜 비관적인 소식이 많이 나오는지, 그리고 왜 비관주의에 빠지기 쉬운지 설명합니다. 그리고 낙관주의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성공을 위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고 길게 바라보는 마음을 갖도록 조언합니다.